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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1억 2천 들여 비상계엄 해제 1주년 기념행사 준비

국회, 1억 2천 들여 비상계엄 해제 1주년 기념행사 준비
국회가 오는 12월 비상계엄 해제 1주년을 기념해 국회 내에서 각종 기념행사를 개최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국회사무처는 오는 12월 3일 또는 4일, 비상계엄 해제 1주년 기념행사를 국회의사당 중앙홀 등 국회 경내에서 연다는 계획입니다.

비상계엄령 해제 1주년을 기념하면서 헌정 질서 회복과 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국회의 역할을 되새기기 위해, 기념행사 및 대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개최하겠단 겁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국회의장 기념사를 시작으로, 계엄 해제 기념 영상을 상영하고 이후엔 퓨전국악 등의 공연으로 구성된 행사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뒤이어 12월 3일 전후 3~4일 동안 국민들이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계엄 해제 관련 국회 주요 장소에 대한 도슨트 투어를 진행하고, 국회 중앙잔디광장 등에 의장석, 의사봉, 가설 계단, LED 등을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행사를 치르기 위한 용역 대행사를 선정하는 과정에 들어간 가운데, 국회사무처는 행사에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책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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