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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동상이몽2' 김도연♥오진승, "이낙준 작가가 오진승의 대리 플러팅 해줘"···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스브스夜] '동상이몽2' 김도연♥오진승, "이낙준 작가가 오진승의 대리 플러팅 해줘"···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오진승 김도연 커플이 첫 만남을 떠올렸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오진승 김도연 부부가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진승은 아내 김도연과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며 싸움이 없는 이유에 대해 모범 사례 같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런데 이때 김도연은 남편의 말에 어이없는 웃음을 터뜨리며 "아무런 목적 없는 거짓말을 많이 해서 진짜 짜증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도연은 "지난주에도 싸웠고 연애할 때도 20대처럼 싸우면서 불꽃 연애를 했다. 그래서 3번 결별하고 4번째 재회 후 결혼했다. 그리고 올해 4월에는 싸우다가 이혼할 뻔하기도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오진승은 "죄송합니다. 거짓말입니다"라고 말해 황당함을 자아냈다. 그리고 김도연은 오진승이 거짓말 자체를 즐긴다며 앞서 그가 말한 것들이 거짓말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이날 오진승은 아내의 사전 동의 없이 '중증외상센터'의 작가 이낙준을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갑자기 친구에게 집밥을 먹여주고 싶어 데려왔다는 오진승. 이에 김도연은 난감해하면서도 금세 친구를 위한 집밥을 차려주었다.

기러기 아빠로 지내고 있는 이낙준은 김도연이 차려준 LA갈비를 누구보다 맛있게 먹으며 칭찬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이때 김도연은 오진승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자신의 라디오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 또한 김도연은 "그때 오빠가 대신 플러팅을 했잖아"라며 이낙준이 오진승을 대신해 김도연에게 어필했음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낙준은 "진승이가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다. 도연이를 정말 마음에 들어 하는 거 같았다. 그래서 어필해주고 싶었다"라며 당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오진승은 당시 정확하게 뭐라고 했던 건지 물었다. 이에 김도연은 "앉음과 동시에 진승이 청담에 개원해요 했다"라며 이낙준의 대리 플러팅 멘트를 공개했다.

이낙준은 "그런데 뭐 내 덕에 결혼했잖아. 근데 너무 싸워서 결혼할 줄 몰랐다"라며 대체 무엇 때문에 그렇게 싸운 건지 물었다.

이에 오진승과 김도연은 싸운 이유도 생각나지 않는다며 사소한 것들로 싸웠음을 고백했다. 그러자 이낙준은 "기억도 안 날 싸움으로 헤어질 생각을 하다니 모지란 놈"이라며 절친 오진승에게 핀잔을 주며 김도연 편을 들었다.

또한 그는 "싸웠으면 무조건 미안하다고 해야 돼"라고 했다. 그러자 김도연은 "그러지 않아서 헤어졌던 거다. 싸우면 일주일 씩 말을 안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오진승은 "싸우면 잠수 이별같이 하고 연락을 끊는다"라고 말해 또 한 번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김도연은 "싸울 수는 있는데 이별을 할 땐 말을 해야 될 거 아니냐. 근데 일주일 동안 연락을 안 받는다"라며 이해할 수 없는 남편의 행동을 언급했다.

이에 오진승은 "싫은 얘기 안 좋은 얘기를 잘 못한다. 그래서 해결보다 회피를 택하는 것 같다"라고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두 사람은 올해 4월 사소한 다툼으로 이혼 위기에 처한 적도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낙준은 아내와 만나고 싸운 적이 거의 없다며 "싸우긴 싸운다. 하지만 헤어질 정도로 싸우지는 않았다"라고 했다.

23살에 만나서 28살에 결혼한 이낙준. 그는 아내가 거의 첫사랑이라며 "헤어질 정도로 싸운 적은 없다. 보통 내가 못 참고 미안하다고 한다. 내가 아내를 정말 좋아하는 거 같다. 그러니까 늘 먼저 말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도연은 오진승은 사과조차 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이를 들은 이현이는 "최악이네"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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