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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공공갈등비서관에 주진우 전 서울시 정책특보

대통령실 공공갈등비서관에 주진우 전 서울시 정책특보
▲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실 공공갈등조정비서관에 주진우 전 서울시 정책특보(왼쪽)를, 공공갈등조정비서관실 행정관에 박지호 한국갈등전환센터 대표를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실 산하 공공갈등조정비서관으로 주진우 전 서울시 정책특보가 공개채용 방식으로 선발됐습니다.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은 오늘(27일), 주진우 비서관 채용 사실을 알리며, "서울시 정책특보 재직 시 서울 지하철 파업을 앞두고 노사 협상 타결에 기여했으며 겸손하고 온화한 성격과 다양한 민간과 공공 영역에서 일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주 비서관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간부 출신으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직 당시 서울시에서 정무부시장 노동보좌관, 시장 정책특보를 지낸 바 있습니다.

이후 한국가스공사 사외이사,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 등을 거쳤습니다.

함께 공채가 진행됐던 행정관직에는 박지호 한국갈등 한국갈등전환센터 대표가 뽑혔습니다.

전 수석은 "12년 이상 이웃 간 분쟁 조정부터 지방자치단체 현안, 국가 정책 의제에 이르는 다양한 갈등 현장에서 활동한 전문가"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두 사람은 그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협조해 정부의 갈등 관리 정책을 설계하고 이해관계의 충돌 상황을 점검하며 경청, 조정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주 비서관과 박 행정관은 자기소개서와 직무수행 계획서, 면접 전형 등을 거쳐 공개채용 방식으로 선발됐습니다.

전 수석은 "역대 정부에서 행정관 채용 사례는 있으나 비서관급을 공개채용으로 선발한 것은 최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공개 채용에는 비서관 전형에 20명, 행정관 전형엔 29명이 지원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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