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반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에 설치된 정화조 내에서 작업하던 4명이 질식으로 쓰러졌습니다.
병원에 이송된 작업자 중 40∼50대 2명은 숨졌으며 나머지 2명도 중태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부에 있던 다른 작업자가 정화조 내 깊이 2미터 부근에서 쓰러져 있는 이들을 발견하고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경기도 소재의 실린더 교체·정비 외부 업체 소속 직원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7일 정화조 내부에서 페인트 작업을 한차례 가졌으며 이날 배관 작업을 하던 중 쓰러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유해가스 측정기를 통해 정화조 내부 상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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