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주차장에 세워진 캠핑카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어제(24) 밤 11시쯤 광주 동구 금남로5가 한 주차장에 주차된 캠핑카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캠핑카 안에 있는 물품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1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최초 신고는 캠핑카를 소유한 배우자와 말다툼을 벌인 60대 여성 A씨가 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고의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