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리바키나, 여자프로테니스 시즌 최종전 파이널스 진출 확정

리바키나, 여자프로테니스 시즌 최종전 파이널스 진출 확정
▲ 엘레나 리바키나

여자테니스 세계 7위 엘레나 리바키나가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시즌 최종전인 WTA 파이널스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리바키나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WTA 투어 도레이 팬 퍼시픽오픈 대회 단식 준준결승에서 23위 빅토리아 음보코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이번 대회 4강 진출로 리바키나는 WTA 파이널스 단식 출전권의 마지막 주인공이 됐습니다.

2022년 윔블던 우승자 리바키나는 이번 대회 4강 이상의 성적을 올려야 파이널스에 나갈 수 있었습니다.

만일 이날 리바키나가 졌더라면 미라 안드레예바가 파이널스에 진출하는 상황이었습니다.

WTA 파이널스는 한 해 동안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가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입니다.

단식 8명, 복식 8개 조가 경쟁합니다.

단식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 이가 시비옹테크, 코코 고프, 어맨아 아니시모바, 제시카 페굴라, 자스민 파올리니, 매디슨 키스 등 7명이 이미 파이널스 진출권을 확보했습니다.

단식 남은 한 자리를 놓고 리바키나와 안드레예바가 경쟁하다가 리바키나가 지난주 닝보오픈 우승과 이번 대회 4강 성적을 내며 뒤집기에 성공했습니다.

올해 WTA 파이널스는 11월 1일부터 총상금 1,550만 달러 규모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립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