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20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북경찰청 소속 경찰특공대가 드론을 동원해 대테러훈련을 하고 있다.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 경찰력이 대거 투입되면서 서울 도심 경비 공백을 막기 위한 임시 부대가 배치됩니다.
서울경찰청은 산하 31개 경찰서별로 형사·수사·범죄예방·여성청소년과 등의 인력을 모아 임시편성부대를 꾸렸습니다.
한 부대에는 60여명이 배치됩니다.
최소 1천800명이 동원되는 겁니다.
기존 기동대가 APEC 대비를 위해 경주로 이동하며 임시편성부대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빈자리를 메울 예정입니다.
용산 대통령실 인근과 주한 미국·일본·중국 대사관 등의 경비와 위험 관리도 맡게 됩니다.
APEC 기간 방한하는 주요 인사가 서울에서 회동하는 변수가 생길 경우에도 임시편성부대가 경비를 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부 시민단체는 APEC 기간 미국과 중국 인사를 겨냥한 집회·시위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국 87개 기동대를 APEC 회의가 열리는 경주와 부산에 배치합니다.
이들은 경호구역 외곽에서 임무를 수행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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