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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 홀링스헤드, LA FC와 2027까지 연장계약

'손흥민 동료' 홀링스헤드, LA FC와 2027까지 연장계약
▲ 라이언 홀링스헤드

'한국 축구 캡틴' 손흥민이 뛰는 미국 프로축구 LA FC가 베테랑 풀백 라이언 홀링스헤드와 2027년까지 동행합니다.

LA FC는 홀링스헤드와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그래닛베이 출신의 홀링스헤드는 2022년 2월 FC댈러스에서 LA FC로 트레이드된 뒤 4년째 같은 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첫 시즌부터 정규리그 30경기에 나서 개인 한 시즌 최다인 6골(2도움)을 올리고 리그와 MLS컵 우승에 기여하며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줄곧 미국 무대에서만 뛴 홀링스헤드는 LA FC에서 공식전 173경기 20골 13도움을 올렸습니다.

헤더 능력이 출중해 '골 넣는 수비수'로도 존재감을 드러내 온 그는 통산 31골로 현역 MLS 수비수 최다 득점의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홀링스헤드는 LAFC로 이적해온 손흥민에게 지난 8월 야구공 피칭을 가르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한국 팬들로부터 주목받았습니다.

영상에서 홀링스헤드는 "투구 자세가 좋고 허리 회전도 좋다. 자신감 넘친다"며 손흥민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며칠 뒤 같은 연고지의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홈 경기 시구자로 나서 공을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정확히 넣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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