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의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2년 차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19)가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재활에 들어갔습니다.
오늘(24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시즌 개막을 1주일여 앞두고 훈련 중 왼쪽 무릎을 다쳐 전방 십자인대가 부분 파열된 이주아는 21일 건국대병원에서 수술받고 이날 퇴원했습니다.
이주아가 본격적인 재활을 거쳐 완전 회복하기까지는 6개월에서 8개월 정도 걸릴 전망입니다.
GS칼텍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더라도 2025-2026 시즌에는 사실상 뛰기가 어려워 '시즌 아웃'이 불가피합니다.
이주아는 성인 대표팀에 발탁돼 6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했던 한국 여자배구의 기대주입니다.
또 8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열린 FIVB 21세 이하(U-21) 세계선수권대회 때는 세터 김다은, 미들 블로커 김세빈(이상 한국도로공사)과 함께 U-21 여자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했습니다.
지난 2024-2025 신인 드래프트 때 1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의 유니폼을 입은 이주아는 키 182㎝의 좋은 신체 조건에 화끈한 공격력을 갖춰 차세대 거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GS칼텍스 구단은 이주아의 미래를 위해 서두르지 않고 이주아가 재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구단 관계자는 "공격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재활을 마친 후에는 리시브 등 기본기를 보강토록 해 다음 시즌에 더 발전한 모습으로 코트에 복귀하도록 힘쓰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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