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올 10월에는 유독 비가 자주 내렸죠.
강수량도 많았는데요.
특히 중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이 됐고 강원, 영동에는 400mm가 넘는 여름철에나 볼 법한 기록적 가을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1973년 이후 역대 강수량과 강수 일수 모두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내내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에는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토요일 새벽까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돼 최대 100mm 이상이 더 내리겠습니다.
지반이 약해져 있어서 산사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또 반짝 추위가 한 차례 찾아오겠습니다.
지난번에 왔던 추위보다 조금 더 강하겠습니다.
오늘 기온은 어제와 비슷해서 서울이 11도로 출발해 낮 기온은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