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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위, '고교 학점이수기준 완화' 교육 과정 개정 돌입

국교위, '고교 학점이수기준 완화' 교육 과정 개정 돌입
▲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 제6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오늘(23일) 제61차 회의를 열고 앞서 교육부가 요청한 국가교육과정 개정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최근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을 발표하면서, 국교위에 '학점 이수 기준 완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정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국교위는 회의에서 고교학점제의 도입 취지와 교육 현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육과정 개정 여부를 심의했고, 개정을 진행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차정인 국교위원장은 "고교학점제는 교육 현장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정책인 만큼 교육부의 교육과정 개정 요청을 검토하며 의견이 충분히 수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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