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23일) "자주적 방위산업 역량을 확고히 해야 우리 손으로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국민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대대적인 예산 투자와 과감한 제도 혁신, 긴밀한 글로벌 연대를 바탕으로 세계 방위산업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그려낼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요 방산 기업의 수주 잔고가 상반기 기준으로 100조 원을 넘겼고 방산 수출 규모도 2030년 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며 "첨단기술과 과학, 제조산업 혁신이 융합된 방위산업은 이제 미래 경제 전장의 승패를 가를 핵심 동력으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으로 향하는 문이 활짝 열리도록 범정부적으로 역량을 모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