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청년들을 캄보디아 범죄단체로 유인해 온 플랫폼으로 지목된 '하데스 카페'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5일 경찰청으로부터 하데스 카페 사건을 배당받아 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23년 11월 개설된 하데스 카페는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 모집 등 이른바 '해외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중개해 주는 대표 플랫폼 역할을 해왔습니다.
내사에 들어간 경찰은 하데스 카페 서버 관리 업체가 해외에 위치한 것을 파악하고, 해당 국가의 수사당국과 관련 기업에 대해 국제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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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도심에서 쥐를 목격했다는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인공지능 센서·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스마트 방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지하철 환기구, 화단, 시장 등에서 쥐를 목격했단 신고는 1천555건이 접수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신고 건수 2천181건의 약 71%에 달합니다.
시는 자치구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방역체계 강화에 주력해 왔으며, 7월까지 2천551건의 현장 방제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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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모 10명 중 3명가량은 자녀 성장을 위해 성장 보조제와 칼슘, 비타민D 등을 섭취하게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녀가 성장했을 때 부모들이 원하는 키는 남자 180㎝, 여자 167㎝로, 우리나라 20대 평균 신장보다 5cm가량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 소아내분비학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한국갤럽과 함께 만 5∼18세 자녀를 둔 부모 2천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그 결과를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