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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kg 초대형 가마솥으로 쌀밥 솔솔…'이천 쌀 문화축제' 개막

<앵커>

국내 대표 쌀 축제인 '이천 쌀 문화축제'가 어제(22일) 개막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까지 계속된다는데요.

유영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해마다 쌀 문화 축제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는 가마솥 밥 행사입니다.

320kg짜리 초대형 가마솥에서 장작불로 지은 윤기 흐르는 쌀밥이, 2천 명에게 2천 원에 제공됩니다.

길게 줄을 섰던 방문객들은 김치와 고추장 등으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습니다.

햅쌀로 빚은 약 600m의 무지갯빛 가래떡을 함께 나눠 먹는 것도, 축제의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탈곡 등 다양한 체험 행사는 아이들에게는 평소 접하지 못했던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제공합니다.

[임규리/경기도 이천시 : 날씨도 너무 좋아서 뛰어놀기도 너무 좋고, 쌀과 관련된 것들 그리고 체험하는 것들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도 많이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국내 대표적인 쌀 축제로 자리 잡은 이천 쌀 문화축제가 어제 이천 농업 테마 공원에서 개막했습니다.

"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있는 즐거움"이라는 축제의 주제처럼, 소비자와 농민이 직접 만나는 한마당이 됐습니다.

[이종창/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 쌀 문화 축제에 기대가 많이 됩니다. 그래서 한 톨 한 톨 열심히 농사를 져서, 굉장히 소중하게 잘 가꿔서 쌀 문화 축제에 나오게 됩니다.]

[김경희/이천시장 : 이천 쌀 문화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농경 축제입니다. 가을의 정취와 함께 우리 쌀 문화 축제에 오셔서 많은 즐거움을 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천시는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축제에 모두 45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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