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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캄보디아 유인 플랫폼' 하데스 카페 내사 착수

하데스카페 (사진=하데스카페 캡처, 연합뉴스)
▲ 하데스카페

우리나라 청년들을 캄보디아 범죄단체로 유인해 온 플랫폼으로 지목된 '하데스 카페'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5일 경찰청으로부터 하데스 카페 사건을 배당받아 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2023년 11월 개설된 하데스 카페는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 모집 등 이른바 '해외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중개해 주는 대표 플랫폼 역할을 해왔습니다.

내사에 들어간 경찰은 하데스 카페 서버 관리 업체가 해외에 위치한 것을 파악하고, 해당 국가의 수사당국 및 관련 기업에 대해 국제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또 게시글 작성자와 사이트 운영자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하데스 카페는 현재 사이트 차단 조처가 내려져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사진=하데스카페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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