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경찰서는 봉안실 안치함에서 귀금속 등을 훔쳐 판매한 혐의로 50대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6월부터 지난 18일까지 음성의 한 추모공원 봉안실 안치함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70여만 원 상당의 유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30분 안치함에서 시계와 가짜 수표 등 유품 3점을 훔치려다 관리실 직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공구로 안치함 잠금 장치를 풀어 범행했고, 이 가운데 금반지 등 40여만 원 상당의 유품은 금은방에 팔아넘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