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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조, 세계선수권서 류성현만 남자 개인종합 결승행

한국 체조, 세계선수권서 류성현만 남자 개인종합 결승행
▲ 신솔이

한국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전 종목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신솔이(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는 2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종합 예선에서 48.365점으로 40위에 머물러 상위 24명이 겨루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신솔이는 도마(13.200점·36위), 이단평행봉(11.766점·70위), 평균대(11.633점·69위), 마루운동(11.766점·56위) 4개 종목 모두 결승 진출에 한참 모자란 성적에 그쳤습니다.

함께 출전한 다른 선수들도 종목별 결승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엄도현(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은 이단평행봉에서 12.666점으로 39위, 평균대에서 12.666점으로 27위를 차지했습니다.

평균대에서 기대를 모았던 황서현(인천체고)은 12.966점으로 15위를 기록, 상위 8명에게 주는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마루운동에서는 12.233점으로 40위에 그쳤습니다.

이윤서(경북도청)는 이단평행봉에서 12.900점을 받아 32위로 마쳤습니다.

앞서 열린 남자부에서는 류성현(서울시청)이 개인종합 예선에서 78.866점으로 9위에 올라 이날 오후 열리는 결승에서 메달을 노립니다.

종목별 예선에서는 안마에서 허웅(제천시청), 도마에서 신재환(제천시청)이 기대를 모았으나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허웅은 안마 예선에서 14.000점으로 18위, 신재환은 도마 예선에서 13.500점으로 23위에 그쳤습니다.

이밖에 이준호(충남체육회)는 마루에서 12.833점으로 45위, 도마에서 13.300점으로 30위를 기록했습니다.

서정원(수원시청)은 링(13.166점)과 평행봉(11.566점)을 각각 26위, 82위로 마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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