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22일)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 2주 차 일정을 5개 상임위원회에서 이어갑니다.
오늘은 해외 공관을 비롯해 보건·교육기관, 해양경찰청 등을 대상으로 외교통일, 교육, 보건복지, 문화체육관광,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등의 상임위가 국정감사를 벌입니다.
외통위 아주반은 주캄보디아·주베트남·주태국·주라오스대사관을 상대로 주캄보디아 대사관에서 현지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여야 의원들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벌어진 납치·감금 범죄 관련 상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캄보디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외통위 미주반은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서, 구주반은 주모로코 대사관에서 현지 국감을 각각 진행합니다.
국회 정보위원회도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 관련 사항 등에 대해 보고받을 계획입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중앙의료원 등을 대상으로 한 복지위 국정감사에서는 전국 공공병원 지역별 격차 및 공공의료 강화 방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교육위는 전북대와 대구광역시 교육청에서 각각 현장 국감을 진행하고, 농해수위는 해양경찰청 등에 대한 국감을 진행한 뒤 서해5도 특별경비단에 대한 현장 시찰을 나갑니다.
문체위는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