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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노시환 투런포·문동주 역투…KS까지 '1승만 더'

한화, 노시환 투런포·문동주 역투…KS까지 '1승만 더'
▲ 21일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한화 이글스 대 삼성 라이온즈 3차전. 5회 초 2사 3루 때 한화 노시환이 투런 홈런을 친 후 기뻐하고 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노시환의 재역전 투런 홈런을 앞세워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 만을 남겼습니다.

한화는 오늘(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5대 4로 이겼습니다.

1차전과 3차전을 이긴 한화는 2승 1패를 기록하며 남은 4, 5차전에서 1승만 더하면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됩니다.

역대 PO에서 1승 1패에서 3차전을 이긴 팀이 한국시리즈에 오른 것은 15번 중 8번으로 확률로 따지면 53.3%입니다.

두 팀의 4차전은 22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원태인(삼성)과 정우주(한화)의 선발 투수 대결로 펼쳐집니다.

2007년 이후 18년 만에 KBO리그 '가을 야구'에 출전한 한화 선발 류현진은 4이닝 홈런 2개 포함 안타 6개를 맞고 4실점 했습니다.

6회 구원 등판한 문동주는 4이닝을 피안타 2개, 탈삼진 6개,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타선에서는 하주석이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노시환이 재역전 투런포로 2타점을 책임졌습니다.

경기 최우수선수에는 문동주가 선정됐습니다.

올해 정규시즌 한화전 2경기 평균자책점 0.64로 잘 던진 후라도는 7이닝을 던졌으나 5실점 하며 무너졌습니다.

문동주가 나온 이후에도 삼성은 7회 2아웃 2, 3루, 8회 1아웃 2루 기회가 있었지만 7회에는 르윈 디아즈가 외야 플라이, 8회에는 김태훈과 강민호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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