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박은서 24점' 페퍼저축은행, 도로공사에 신승

'박은서 24점' 페퍼저축은행, 도로공사에 신승
▲ 환호하는 페퍼저축은행 선수들

프로배구 여자부 '만년 꼴찌' 페퍼저축은행이 외국인 선수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의 부상 이탈 악재 속에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늘(2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3대 2로 꺾었습니다.

이날 페퍼저축은행은 전력난 속에 개막전을 치렀습니다.

주포 조이가 훈련 중 오른쪽 무릎 내측 힘줄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아 전력에서 빠졌습니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은 끈끈한 조직력으로 조이의 빈자리를 메웠습니다.

특히 조이를 대신해 아포짓 스파이커로 선발 출전한 박은서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박은서는 이날 블로킹 2개를 합해 팀 내 최다인 24점을 올렸습니다.

아시아 쿼터 선수인 시마무라 하루요(등록명 시마무라)는 공격 성공률 50.00%를 찍으며 19 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OK저축은행이 홈 팀 삼성화재에 세트 점수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OK저축은행 디미트로프는 32점을 올렸고 송희채는 서브 에이스 4개를 포함해 14 득점했습니다.

박창성은 블로킹 8개를 합해 13 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