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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기 16점' KT, DB에 진땀승…공동 2위 도약

'하윤기 16점' KT, DB에 진땀승…공동 2위 도약
▲ kt 하윤기

프로농구 수원 kt가 16점을 올린 하윤기를 앞세워 원주 DB 상대 5연승을 거뒀습니다.

kt는 오늘(21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DB에 84대 81로 이겼습니다.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이어온 DB 상대 연승을 5경기로 연장한 kt는 4위에서 안양 정관장, 창원 LG와 공동 2위(5승 2패)로 올라섰습니다.

kt는 또 원정 연패를 4경기에서 끊어냈습니다.

4승 4패의 DB는 5위를 유지했습니다.

3쿼터 한때 20점 차까지 달아났던 kt는 그러나 4쿼터 들어 DB 이선 알바노와 박인웅, 헨리 엘런슨의 3점이 폭발하면서 종료 2분여엔 4점 차까지 쫓겼습니다.

48초를 남기고는 77대 77,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kt는 하윤기가 42초에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다시 2점 앞서나갔습니다.

막판 파울 작전으로 효과를 보던 DB가 81대 84에서 시도한 마지막 공격이 엘런슨의 슛 불발로 끝나면서 kt는 진땀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하윤기는 자유투 성공률 100%로 8점을 올린 것을 포함해 팀 내 최다인 16득점에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내며 펄펄 날았습니다.

10점을 올리고 어시스트 5개를 뿌린 김선형도 제 몫을 다했습니다.

kt는 속공으로만 16점을 뽑아냈습니다.

DB는 알바노가 30점, 박인웅이 15점으로 분투했으나 패배에 빛바랬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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