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일본의 새 총리로 선출된 다카이치 사나에 집권 자민당 총재에게 "다가오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경주에서 직접 뵙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길 고대한다"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어와 일본어로 "다카이치 총리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앞마당을 함께 쓰는 이웃으로서 정치, 안보, 경제, 사회문화와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이제 새로운 한일관계의 60년을 열어가야 하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국제정세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 역시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이 중대한 시기에 총리님과 함께 양국 간, 그리고 양 국민 간 미래지향적 상생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적었습니다.
아울러 "셔틀 외교를 토대로 양국 정상이 자주 만나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