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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수능…출근 시간 오전 10시로 늦추고, 지하철 증편

11월 13일 수능…출근 시간 오전 10시로 늦추고, 지하철 증편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작년 11월 14일 오전 대전 서구 만년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교육부가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11월 13일 치러지는 올해 수능은 전국 1천310개 시험장에서, 지난해보다 3만 1천504명 늘어난 55만 4천174명의 응시자가 치르게 됩니다.

정부는 수능 당일 아침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입니다.

수험생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 사이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해 수능 당일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3교시 영어 영역 듣기 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1시 35분에는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기·헬리콥터 이착륙 시간을 조정하고 포 사격 등 군사 훈련도 잠시 중단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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