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중기 특검
김건희 특검은 민중기 특별검사의 네오세미테크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거래 의혹과 관련해 "특검 수사와는 관련 없는 개인적인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오늘 언론 브리핑에서 '민 특검은 차관급 고위공직자이기도 한데 논란이 되는 주식 의혹을 개인적인 일로 볼 수 있을지, 매도 시점을 공개하지 않을 것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특검 입장에서는 네오세미테크 주식은 25년 전에 취득한 것으로, 특검 수사와는 관련 없는 개인적 일 이라는 취지로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매수 시점이라도 정확히 공개해달라는 요청엔, "네오세미테크가 특검 수사 대상이 아니고 그에 관련된 자료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수사와는 무관한 내용"이라며 "김 여사의 계좌에 그 부분이 있어서 공매도한 사실이 있는지, 일반인이 공매도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나 해서 물어본 것이지 그 자료를 검찰로부터 인계받았다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특검은 오늘 이재명 대통령에게 새 특검보 2명을 임명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진행 중인 수사와 이미 기소된 사건의 공소 유지 부담을 고려해 개정 특검법에 따라 특검보 후보자 4명을 선정해 이 중 2명에 대해 요청할 예정" 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