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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내각 출범에 일본 증시 연이틀 최고치…한때 50,000 육박

다카이치 내각 출범에 일본 증시 연이틀 최고치…한때 50,000 육박
▲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1일 49,731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재정 확장 정책을 공언한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 출범을 맞아 이틀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21일) 닛케이지수는 어제보다 0.27% 오른 49,31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전 11시 22분쯤에는 장중 최고치인 49,945를 기록하며 사상 첫 50,000선 돌파를 목전에 두기도 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국회에서 제104대 총리로 지명돼 정국 불투명감이 크게 사라진 데다, 미국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투자 심리를 키웠다고 말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새 정권의 경제 정책을 기대하는 매수 주문이 유입되고 간밤 미국 증시의 상승도 호재로 작용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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