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최장 열흘간 이어진 올해 추석 '황금연휴' 기간 해외 카드 이용이 4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이번달 3일부터 9일까지 해외 오프라인, 숙박, 교통 등 여행 관련 업종의 일평균 이용 건수는 지난해보다 40.5% 증가했습니다.
이용 금액도 37.7% 늘었고 이용 회원 수도 27.6% 많아졌습니다.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인파가 크게 늘면서 공항 면세점과 숙박·교통 관련 소비가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국내 소비는 주춤했습니다.
음식점, 카페, 백화점, 대형마트 등 주요 업종의 일평균 이용 금액은 작년 추석 대비 0.2% 증가에 그쳤고 이용 건수와 회원 수는 각각 4.7% 감소했습니다.
특히 영화관 업종의 감소 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용 건수는 절반 이상 줄었고 금액과 회원 수도 모두 약 5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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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2025 세계 최고 기업' 순위에서 33위에 오르며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92위에서 무려 159계단 상승해, 48위인 도요타를 제치며 아시아 완성차 업체 중 1위에 올랐습니다.
임직원 만족도는 79.4점으로 역대 최고였고, 자발적 이직률은 0.39%로 국내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매출은 142조 원에서 175조 원으로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5% 늘며 견조한 성과를 냈습니다.
또 전 사업장의 100% 재생에너지 전환, 이른바 RE100을 추진하고 있고 사외이사 제도 강화 등 지배구조 투명성 개선 노력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이 기사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