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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우승 김세영,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3위로 상승

LPGA 투어 우승 김세영,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3위로 상승
▲ 김세영이 19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김세영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3위가 됐습니다.

김세영은 어제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1위보다 8계단 상승한 13위에 올랐습니다.

김세영은 그제 전남 해남에서 끝난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우승했습니다.

김세영이 LPGA 투어 대회를 제패한 것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약 5년 만입니다.

지노 티띠꾼(태국), 넬리 코르다(미국), 이민지(호주)가 1∼3위를 지키는 등 10위 내 변화는 없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김효주가 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그다음이 김세영, 14위 유해란 순입니다.

같은 날 경기도 양주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에서 5차 연장 끝에 우승한 이율린은 351위에서 195위로 껑충 뛰었습니다.

(사진=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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