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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라이드', 일본 애니 천하 끝낼까…개봉 9일 앞두고 예매율 1위

퍼스트
배우 강하늘 주연의 영화 '퍼스트 라이드'가 개봉을 9일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퍼스트 라이드'는 20.9%의 예매율, 3만 6천 장의 예매량으로 두 부문 1위에 올랐다. 개봉을 9일이나 앞둔 시점에서 예매율 정상을 차지하며 박스오피스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한동안 극장가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점령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시작으로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까지 잇따라 일본 애니메이션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추석 연휴기간 선전을 펼쳤던 한국 영화 '어쩔수가없다', '보스'가 사실상 상영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박스오피스 판도가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퍼스트 라이드'가 그 선봉장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분),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코미디 영화다. 2023년 영화 '30일'로 200만 흥행에 성공했던 남대중 감독의 신작으로 강하늘, 김영광, 차은우, 한선화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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