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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차량 돌진해 산산조각…대형 마트서 날벼락

<앵커>

오늘(19일) 오전 서울 관악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부산에서는 한 60대가 몰던 차량이 대형 마트로 돌진해 한 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창문 틈 사이로 흰 연기가 연거푸 뿜어져 나옵니다.

지하로 향하는 계단에도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연기가 뿌옇게 들어찼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서울 관악구 행운동의 한 다세대 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52명과 차량 15대를 투입해 2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화재 직후 주민 9명은 자력 대피했지만, 50대 여성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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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마트 출입문에 멈춰 선 흰색 승용차 주위로 깨진 유리 조각들이 널브러졌습니다.

사람들이 오가는 건물 정문으로 차량이 돌진한 건 오늘(19일) 오전 11시쯤.

이 사고로 유리문이 깨지면서 마트 안에 있던 60대 여성이 다쳤는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수술을 받은 60대 남성 운전자가 정신적 후유증으로 사고를 낸 걸로 보고 주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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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새벽 2시 10분쯤에는 전남 완도군 완도항 인근 바다에서 18살 남학생이 물에 빠졌습니다.

이 남학생은 통화하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로 떨어졌는데, 물속에 있는 고정용 구조물을 붙잡고 버티고 있던 모습을 인근 낚시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5분 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화면제공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울소방재난본부·부산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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