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투입되는 소방대원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9일) 오후 3시쯤 미추홀구 용현동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66명과 펌프차 등 장비 22대를 현장에 투입해 인하대역 승강장을 중심으로 발화 지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 신고 여파로 인하대역 양 방향에서 30여 분간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소방 당국자는 "타는 냄새는 확인되나 불꽃이나 연기는 발견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발화 지점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