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군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건물이 보이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무인기 훈련 시설 등을 공습했다고 타스 통신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HUR) 산하 드론 조종사 훈련센터, 드론 생산·조립 작업장, 방공 레이더 기지 등 156개 표적을 항공기와 드론, 미사일 등으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군 1천565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우크라이나 접경지인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8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 24시간 동안 미국산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에서 발사된 로켓 6기, 유도폭탄 4기, 드론 140대 등을 격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