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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비서진' 선우용여, 후배들의 팔순 잔치에 '눈물'···이서진-김광규에 "A급 비서" 특급 칭찬

[스브스夜] '비서진' 선우용여, 후배들의 팔순 잔치에 '눈물'···이서진-김광규에 "A급 비서" 특급 칭찬
비서진이 선우용여의 매니저가 되었다.

17일 방송된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선우용여의 매니저가 된 비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서진은 선우용여와 임장을 끝내고 아기자기한 식당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때 어디선가 노랫소리가 들리고 남다른 텐션의 축하사절단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들은 바로 이경실, 김지선, 조혜련이었고 선우용여 팔순 축하를 위해 먼길을 마다않고 찾아왔던 것.

축하 노래부터 축하 화환까지 이어지는 이벤트에 비서진들은 어찌할 줄을 몰랐다.

이에 이서진은 "와 세더라 세 명. 텐션이 어마어마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1시간 전부터 작당 모의를 했던 축하 사절단은 주인공인 선우용여와 비서진들도 한복으로 갈아 입게 했다. 특히 한복을 준비해준 박술녀는 선우용여를 위해 이불과 꽃다발까지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축하 사절단은 선우용여에게 매니저 중 누가 더 좋은지 물었다. 이에 선우용여는 매니저 없이 다니다 이런 기쁨이 온다며 둘 다 좋다고 했다.

이를 들은 조혜련은 "누가 메인 매니저냐? 물으니까 둘 다 동급이라는데 이서진은 실장급, 김광규는 로드매니저 같다고 했느데 정색을 하더라"라고 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난 이서진은 비서, 김광규는 운전수라고 했는데 저도 비섭니다 그러더라"라며 웃었다.

팔순 잔치라는 게 부담스러워서 마다했다던 선우용여는 딸같은 후배들의 축하에 행복해했다.

특히 함께하지 못했지만 음성 메시지를 보내온 박미선의 목소리를 듣고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박미선은 "엄마 저 미선이에요. 잔치 잘하고 계세요? 누구보다 그 자리에 함께하고 싶었는데 같이 못 가서 죄송해요"라며 건강때문에 함께하지 못한 것을 사과했다.

그리고 "항상 저를 친딸처럼 사랑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저는 앞으로도 엄마처럼 열심히 살고 싶다. 엄마 사랑해요 존경합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후배들의 축하에 선우용여는 "난 개인적으로 팔순잔치 하고 싶지 않지만 이렇게 받아보니 좋더라. 눈물나게 좋았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또한 비서진에 대해서는 "A급 비서야. 광규도 서진이도 좋고 너무 영광이었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배우 안은진과 장기용의 매니저가 된 비서진의 모습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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