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선포 후 언론사에 단전·단수 지시를 내린 혐의 등으로 내란 특별검사팀에 구속기소 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첫 정식 재판이 열립니다.
앞서 재판부가 특검팀의 중계 신청을 허가해서 공판은 시작부터 종료까지 촬영되고, 피고인석에 앉은 이 전 장관 모습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 전 장관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 불법적인 계엄 선포를 사실상 방조하고, 경찰청과 소방청에 언론사 단전 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로 지난 8월 구속기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