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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PO 엔트리 발표…한화, 20명이 '첫 가을야구'

프로야구 PO 엔트리 발표…한화, 20명이 '첫 가을야구'
▲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로 예고된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왼쪽)와 삼성 라이온즈 헤르손 가라비토

오는 17일 개막하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출전 선수 명단이 정해졌습니다.

KBO가 오늘(16일) 발표한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PO 출전 선수 명단에 따르면 한화는 투수 13명을 포함해 30명을 등록했고, 삼성은 투수 12명을 아울러 30명으로 한화에 맞서기로 했습니다.

두 팀 모두 포수 3명, 내야수 8명씩으로 같지만, 투수는 한화가 1명 더 많고, 삼성은 외야수 7명을 등록해 6명의 한화와 차이를 보였습니다.

삼성은 SSG 랜더스를 상대했던 준PO와 비교하면 투수 임창민을 빼고 내야수 양우현을 엔트리에 포함했습니다.

삼성의 왼손 투수 이승현은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PO에 이어 PO에서도 출전 선수 명단에 들지 못했습니다.

한화는 출전 선수 명단에 든 30명 가운데 20명이 KBO리그 포스트시즌 기록이 없는 선수들로 구성됐습니다.

문동주와 김서현, 노시환, 문현빈 등 투타 핵심 선수들이 이번 플레이오프를 통해 '가을 야구' 데뷔전을 치릅니다.

외국인 선수 3명을 빼더라도 27명 중 17명이 이전에 포스트시즌에 나서본 적이 없습니다.

올해 정규시즌 타율 0.172로 부진했지만 경험이 풍부한 내야수 안치홍(35)이 제외됐고, 올해 불펜에서 4승 5패 5홀드, 평균 자책점 3.25로 분전한 김종수도 명단에 들지 못했습니다.

반면 삼성은 당장 올해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PO를 치르고 올라왔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기록이 없는 선수는 30명 중 4명이 전부입니다.

두 팀의 1차전은 17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립니다.

1차전 선발투수는 한화 코디 폰세, 삼성은 헤르손 가라비토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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