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덴마크 오픈에서 안세영 선수가 일본 니다이라를 꺾고 8강에 올라 시즌 8승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안세영이 회심의 스매시를 날리지만, 상대가 힘겹게 받아낸 게 네트를 맞고 넘어와 실점합니다.
곧이어 상대가 친 셔틀콕이 다시 네트를 맞고 넘어오는 불운이 겹칩니다.
연속되는 불운에 허탈한 표정을 지은 안세영은 첫 게임에 18대 17까지 쫓겼는데요.
더욱 과감한 공격으로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계속해서 상대 몸 쪽으로 점프 스매시를 날려 첫 게임을 따냈고, 두 번째 게임은 쉴 새 없이 몰아쳤습니다.
강력한 스매시에 이은 네트 앞 속공을 계속 이어가자, 상대는 꼼짝 못 했습니다.
안세영은 두 번째 게임에 21대 11,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8승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