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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생산세액공제'라는 정책 대안 제시"

장동혁 "'생산세액공제'라는 정책 대안 제시"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생산세액공제'라는 정책을 도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16일) 자신의 SNS에 "관세 협상이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수출 기업이 겪고 있는 피해는 막대한 상황"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지난 8월 한 달 동안 쓰러진 자동차 부품·철강 등의 중소기업은 133곳에 달한다"며 "관련 산업의 생태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제조업 붕괴의 신호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시설 투자나 R&D에 세제 지원을 하는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는 지금의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며 "경제의 뿌리산업을 지키기 위해 '생산세액공제'라는 새로운 정책 대안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가 제안한 '생산세액공제'는 국내에서 생산·판매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을 말합니다.

장 대표는 "고율 관세와 공급망 교란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산업에 활력을 수혈하는 '긴급 처방' 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내에서 생산하고 판매한 만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판매량 비례 인센티브'를 신설하고, 국내 구매 요건을 강화해 혜택이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대표는 "생산세액공제는 현 정부의 실패한 관세 협상으로부터 국내 생산기반을 지켜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대한민국 제조업의 체력을 튼튼하게 만드는 울타리가 되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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