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6일 오후 미국 출장을 위해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출국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출장에 나서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16일) 오후 출국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려운 경제 현안들이 상당히 많다"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우리 경제에 기여가 되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초청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리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최 회장은 대법원 판결에 대해서는 "제가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짧게 답변했습니다.
대법원은 오늘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관장 간 이혼소송 상고심 선고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1조 3천808억 원을 지급하라"고 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