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나를 상대로 볼 경합을 펼치는 이강인
축구대표팀이 다음 달, 아프리카의 난적 가나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당시, 접전 끝에 3대 2로 졌던 대표팀은 설욕을 노립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16일) "대표팀의 11월 첫 번째 평가전 상대로 볼리비아를 먼저 확정한 데 이어 두 번째 상대로 가나가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대표팀은 11월 14일 볼리비아와 맞붙고, 18일 가나와 격돌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7위인 볼리비아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최종전에서 브라질(FIFA 랭킹 6위)을 1대 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최종 7위로 대륙 간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해 월드컵 티켓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은 볼리비아와 역대 전적에서 1승 2무로 앞섭니다.
최근 맞대결은 2019년 3월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로, 대표팀은 이청용(울산)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두 번째 상대로 결정된 가나(랭킹 75위)는 지난 13일 아프리카 예선 조별리그 I조 최종전에서 코모로를 꺾고 8승 1무 1패(승점 25점)로 조 1위를 차지해 통산 5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11월 평가전 2연전의 장소와 킥오프 시간은 추후 결정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