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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섬' 어린이들의 특별 나들이…꿈을 키우는 '직업 체험'

<앵커>

전남 신안군의 '피아노 섬'으로 불리는 자은도 어린이들이 특별한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경기 성남에 있는 국내 최대의 직업 체험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꿈을 키웠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들이 미니 소방차를 타고 모의 화재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직접 물을 뿌려 불을 끄면서, 소방관은 어떤 일을 하는지 생생히 느낍니다.

K팝 가수 직업 체험관에서는 직접 춤을 추고 노래도 불러봅니다.

TV에서만 봤던 직업의 세계를 체험해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안보경/전남 신안 자은초등학교 3학년 : K팝(체험관)에서 녹음하는 게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소방관은 차가 신기해요. 또 뭐가 재미있나면 택배기사가 재미있어요.]

청소년 체험관에서는 첨단 기술 관련 체험이 인기가 높습니다.

아이들은 우주 비행사와 자율 주행 자동차 운행 체험을 하며 미래의 꿈을 그려봅니다.

[곽하준/전남 신안 자은초등학교 5학년 : 제가 코딩에 대해 조금 알아보고 싶은 점이 있어서 참여했어요. 컴퓨터에 입력된 게 로봇이 자동으로 움직이니까 너무 신기했어요.]

오늘(16일) 한국 잡월드 직업 체험에는 전남 신안군 자은초등학교 학생 27명이 참여했습니다.

'피아노 섬'이라는 애칭을 가진 자은도의 어린이들은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키웠습니다.

[이병균/한국잡월드 이사장 :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서 자기의 미래에 대한 꿈을 실현 시켜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잡월드는 100개가 넘는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종합 직업 체험관입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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