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등에 대한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기관보고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의해 고문 살해당한 한국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교육부가 전국 대학과 전문대학에 공문을 보내 피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교육부는 공문에서 대학 본부와 학생회가 협력해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들에게 안전 주의 촉구와 예방 교육 실시 등 대학 자체의 다양한 안전 관리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캄보디아를 포함한 여행 경보 발령 지역에 대해서는 소속 교직원 연수와 학생의 봉사활동 등 일체의 방문을 자제,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교육부는 내일(17일)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대학과 전문대학 학생처장이 참석하는 긴급 대응 회의를 열고 대학별 안전관리 현황 점검과 예방 조치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