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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2029년 전 세계 국가채무비율 100% 돌파"…1948년 이후 최고

IMF "2029년 전 세계 국가채무비율 100% 돌파"…1948년 이후 최고
▲ IMF 로고

국제통화기금 IMF는 2029년 국내총생산 GDP 대비 전 세계 국가채무 비율이 1948년 이후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IMF·세계은행 연차총회를 앞두고 현지시간 15일 발표한 '재정점검보고서'에서 2029년 GDP 대비 전 세계 일반정부채무 비율이 100%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일반정부채무 비율은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국가채무에 비영리 공공기관의 채무를 더한 보다 광범위한 정부 채무입니다.

IMF는 이런 전망치는 팬데믹 이전에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고 더 가파른 증가 경로를 반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금리가 상당히 상승해 증가하는 부채 상환 비용이 이미 예산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금융자산 가치가 계속 상승해 금융 안정성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IMF는 여기에 국방, 자연재해, 파괴적 기술, 인구 구조, 개발 등에 대한 지출이 재정지출 수요를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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