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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주 3회 '디지털 소통 브리핑' 한다…"정책 소통 강화"

대통령실, 주 3회 '디지털 소통 브리핑' 한다…"정책 소통 강화"
▲ 김남준 대변인이 지난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정책 소통 프로그램인 '디소브리핑'(디지털 소통 브리핑)을 주 3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소브리핑은 대통령실의 주요 활동과 정책을 국민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정책 유튜브 라이브 방송입니다.

대통령실 1층의 오픈 스튜디오에서 월·수·금요일 진행됩니다.

첫 방송에서는 김우창 국가AI(인공지능)정책비서관이 전은수 부대변인과 함께 출연, '아시아의 AI수도 구상' 정책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합니다.

방송에서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챗GPT'를 운영하는 오픈AI 등과의 글로벌 협력 방안, AI 반도체 생태계 육성 등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 정책을 소개하고 실시간 유튜브 댓글을 통한 질의응답도 진행합니다.

대통령실은 또 디소브리핑 신설을 계기로 촬영 공간인 오픈 스튜디오를 대통령실 출입 언론사에도 개방키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오픈 스튜디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스튜디오 내 촬영·편집 장비를 활용해 정책과 관련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향후 집무실을 청와대로 이전한 뒤에도 오픈 스튜디오를 지속해 운영할 방침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국가 인프라를 활용해 정책 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정책의 투명성과 소통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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