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벅 외부음식 취식제한 안내문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외부 음식을 먹는 일이 금지됐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전국 매장에서 외부 음식 취식을 금지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일부 스타벅스 매장은 '외부음식 취식 제한' 안내문에서 "매장 내 외부 음식(푸드나 음료) 취식은 어렵다. 매장 내에서는 준비된 메뉴를 이용해달라"라고 공지했습니다.
단 유아의 이유식 섭취는 허용됩니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향이 강한 외부 음식만 제한해왔습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일부 소비자가 매장에서 떡볶이나 도시락 등을 먹는 사례가 온라인을 통해 알려졌고 매장을 이용하는 다른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외부 음식 금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8월에는 '민폐 카공족' 논란 속에 전국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개인용 데스크톱PC와 프린터, 멀티탭, 칸막이 등을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