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4일) 저녁 7시쯤부터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주변 일부 지역에서 물을 틀면 탁수가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파주시청은 파주시 와동동과 상지석동 등에서 "탁한 물이 나온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원인 파악 등에 나섰습니다.
시 등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마시지 말라는 등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생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측은 "공사와 시, 협력업체 직원 등이 지역으로 나가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라며 "피해 세대수 등은 현재로선 정확한 집계가 어렵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