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통령, 27년만에 영국 국빈 방문 예정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오는 12월 3∼5일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버킹엄궁이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독일 국가수반의 영국 국빈 방문은 27년 만에 처음입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을 국빈으로 맞았던 윈저성에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부부를 맞을 예정입니다.

한편,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2023년 3월 독일을 방문해 제2차 세계대전 연합군 함부르크 대공습의 사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에 참석해 헌화했고, 이는 양국 화해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