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포로 석방을 앞두고 가자지구 남부에 적십자 차량과 버스들이 대기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끌려갔던 이스라엘 인질들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13일) 낮부터 풀려나기 시작했습니다.
로이터·AP통신 등은 가자지구 휴전 합의에 따라 하마스가 석방 대상 생존 인질 20명 가운데 7명을 1차로 적십자에 인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IDF)은 성명에서 "가자지구 북부의 인도 지점에서 인질 여러 명이 인계될 예정"이라며 "군은 앞으로 추가로 적십자에 인도될 예정인 인질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석방은 지난 10일 발효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