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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역주행으로 일 냈다…개봉 18일 만에 1위

체인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한국 영화 '보스'를 잡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32만 4,17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3만 6,680명.

지난달 24일 개봉한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개봉 첫 주말 2위, 둘째 주 3위 자리를 지키다가 3주 차에 1위 자리에 오르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개봉 18일 만이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 세계 누계 발행 부수 3000만 부를 돌파한 후지모토 타츠키의 인기 만화 체인소 맨 중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에피소드 '레제편'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는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 계약을 맺은 소년 '덴지'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를 만나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5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가운데 또 한 편의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가 국내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놀라운 뒷심을 발휘한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개봉 4주 차에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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