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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런닝맨' 김강우, "사춘기 아들 제발 방에 들어갔으면"···전소민-양세형, 출연 예고

[스브스夜] '런닝맨' 김강우, "사춘기 아들 제발 방에 들어갔으면"···전소민-양세형, 출연 예고
영화 '중간계' 배우들이 예능감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중간만 사는 세계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영화 '중간계'의 김강우, 변요한, 양세종, 방효린과 함께 2팀으로 나뉘어 팀 내 대결을 펼쳤다. 팀 내에서 시드 머니를 중간값으로 보유하면 우승하는 레이스.

이에 제작진은 종국 하하 지효 다니엘 요한 강우를 한 팀으로 나누었고 재석 석진 세찬 세종 효린을 다른 팀으로 묶었다.

그러자 유재석과 양세찬은 양세종과 방효린을 보며 "여기 좀 괜찮다. 여기는 여리여리하다. 좀 주무를 수 있을 거 같다. 컨트롤이 된다"라고 반가워했다.

이에 하하도 "저기는 돈 내놔 이러면 줄 거 같아"라며 돈을 퍼줄 거 같은 방효린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답을 맞힌 팀이 찬스권 획득하는 첫 번째 미션에 앞서 두 아들의 아빠인 김강우 혼자 있고 싶은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방학 때라고 밝혔다. 이에 유부남 멤버들도 크게 공감했다.

그리고 김강우는 "아들 둘인데 첫째는 중2, 둘째는 6학년이다. 첫째는 사춘기에서 꺾였고 6학년이 왔다"라고 말했다.

사춘기 아들이 방에서 잘 안 나오지 않냐는 질문에 김강우는 "얘는 좀 다르다. 항상 거실에 있다. 그러면서 사춘기 티를 낸다. 계속 불평불만을 이야기한다. 제발 좀 들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리얼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집에서는 자신의 공간이 없어 도서관에 간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변요한은 런닝맨 멤버들 중 함께 하기 싫은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제가 뭐 어떻게 평가를 하냐"라며 곤란한 얼굴을 했다. 이에 지석진은 "말하기 뭐 하면 그 사람을 지그시 봐라"라고 했다. 그러자 변요한은 지석진을 지그시 바라보았고 눈이 마주쳐 버린 지석진은 "난 지그시를 이렇게 잘 표현한 배우는 처음이다. 역시 배우라 다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게스트들은 처음과 다른 승부욕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변요한은 김종국 팀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리고 재석 팀의 방효린은 마지막 찬스권으로 자신과 함께 중간값이던 지석진에게 1억을 추가하며 지석진을 1등으로 만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전소민과 양세형이 게스트로 등장하는 "찾으면 임자, 골드 헌터스" 레이스가 예고됐다. 콘셉트에 충실해 돈을 벌러 왔다던 전소민은 얼마 가지 않아 종이 인형처럼 팔랑거렸고, 양세찬은 친형의 등장에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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