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경찰차 (자료사진)
미국 미시시피주(州) 북서부 릴랜드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홈커밍 미식축구(풋불) 경기 뒤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과 CNN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은 이날 0시 전후에 하이델버그 고등학교 캠퍼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사망자 4명 외에 부상자도 최소 12명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이델버그 고교 풋볼팀인 '하이델버그 오일러스'는 전날 밤 캠퍼스에서 홈커밍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다만 이번 총격이 정확히 언제 일어났는지, 경기장과 얼마나 가까운 곳에서 발생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사건 용의자와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아직 없으며, 18세 남성이 총격 사건과 관련해 수배 중이라고 현지 보안관실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