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가 베개 자국을 달고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지각한 김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늦은 김광규는 마이 스타의 코앞부터 뛰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그는 원래 친분이 있던 엄지원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5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반가워했다. 그리고 드라마 속 배역을 언급하며 즐거워했다. 이어 김광규는 조심스럽게 가방에서 손풍기를 꺼냈다.
이에 엄지원은 "가을인데 무슨 손풍기야. 추워. 오빠 갱년기야? 오빠나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때 김광규를 유심히 보던 이서진은 "일어난 지 얼마 안 됐어?"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얼굴에 베개 자국이 선명하다"라며 웃었다.
일어난 지 2시간이 지났지만 베개 자국이 남아 있다던 김광규는 "나이 드니까 오전 내내 가"라며 탄력이 없어진 피부를 안타까워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